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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생산 16년만에 최저…조선ㆍ정유업계 ‘수주절벽’
(게재일시 : Premium 2021-01-24 18:51 / Free 2021-01-24 18:51 / HTS 2021-01-24 18:51)

[e대한경제=김민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동차와 항공ㆍ면세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짝특수를 기대했던 가전업계도 울상이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보다 11.2% 감소한 350만6848대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346만9464대)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다. 특히 국경이 셧다운되면서 해외 수출은 17년 만에 최소 수준인 188만6831대에 그쳤다. 이동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지역분석실장은 “회복 강도가 약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려면 최소 3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ㆍ면세업계의 불황도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제선 항공 교통량은 전년보다 66.4% 급감한 20만대에 머물렀다. 공항이 셧다운되면서 면세점도 개점휴업 상태다. 이에 내달 말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운영이 종료되지만, 1년 가까이 새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후폭풍은 가전업계로 옮겨붙고 있다. 올해 7월로 미뤄졌던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림픽 특수’ 기대감이 멀어지면서다.
한국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던 조선·정유 등 중후장대 기업들도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수주절벽에 ‘고난의 터널’을 힘겹게 지나고 있다.
김태현 한국기업평가 실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의 폭과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여의도증권가풍경.[연합뉴스제공]

김민주기자stella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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