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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비닐 테이프 없애고 운송장 크기 축소"…친환경 배송박스 도입
(게재일시 : Premium 2019-04-21 06:01 / Free 2019-04-21 06:01 / HTS 2019-04-21 06:01)

현대홈쇼핑은 이 달부터 비닐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배송 박스 '날개박스'(가로 38㎝×세로 33㎝×높이 9㎝)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날개박스는 친환경 접착제가 부착된 날개가 박스 상,하단에 있는 배송 박스로, 비닐 테이프를 사용할 필요가 없이 날개만 접으면 포장이 완료된다. 기존 배송 박스에 사용된 비닐 테이프의 주성분은 폴리염화비닐로, 이 소재는 자연적으로 분해되는데 100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홈쇼핑은 패션 PB 브랜드 라씨엔토와 밀라노스토리의 4월 방송 상품부터 날개박스를 우선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적용 상품군을 확대할계획이다. 지난해 두 PB 브랜드를 배송하는데 쓰인 박스만 약 50만개다.

날개박스 도입으로 고객들의 배송박스 분리배출도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배송 박스는 비닐 테이프를 뜯어낸 뒤 분리 배출해야 해 번거롭지만, 날개박스는 이 과정 없이 종이류로 버리면 된다. 또 배송 박스를 개봉할 때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어, 배송 박스 내의 상품 손상도 방지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 달 초부터 패션 상품 일부를 날개박스에 담아 시험 배송해 본 결과, 고객들의 포장 개봉 및 분리배출시 편리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기존 배송박스보다 날개 박스 제조 단가가 약 40% 가량 비싸지만, '착한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배송박스에 부착되는 운송장의 크기(가로 12.5㎝×세로 10㎝)도 20% 줄였다. 화학물질로 코팅된 특수용지를 사용하는 운송장은 재활용이 안되기 때문에 사용량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자체물류센터에서 배송되는 박스에 우선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협력사에서 직접 배송하는 상품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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